그는 기러기보자기를 애지중지합니다. 어디서 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그는 만지작거립니다. 그와 기러기보자기는 욕조 속에 있습니다. 함께 놀며 따뜻한 물속에서 피로를 풀고 있습니다. 기러기보자기를 물에 집어넣기도 띄워놓기도 하면서. 허허허, 그는 기러기보자기를 자신의 목덜미에 올려놓으며 미소 짓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