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형 웹을 위한 브라우저
A Browser for Requestive Web
윤충근
Choong-geun Yoon
서울시립미술관 모두의 연구실 코랄
SeMA Coral
2022.11.9.
미술관 교육에서 ‘질문하기’는 관람객과 작품의 관계를 재설정하기 위한 수행으로, 개인의 서사나 개인화된 렌즈를 호출한다.
이는 국가나 사회 안에서 발생하는 교육의 조건과 그에 따른 반응에 대한 메타인지(metacognition) 차원의 질문이자, 개인의 기존 인지체계를 전복하려는 무모한 시도이기도 하다.
윤충근은 질문하기를 둘러싼 일련의 과정을 웹(World Wide Web)의 매체 환경과 사용자 경험에 은유한다.
20:9 비율로 안착한 오늘날의 스크린을 모바일 디바이스와 인터페이스의 역사 안에서 재인식함으로써,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하는 가상의 디바이스를 위한 임시방편적 브라우저를 제안한다.